길버트 그레이프 다시보기 (줄거리/등장인물)

2021. 1. 15. 14:18생활꿀팁

슬픔을 머금고 미소 짓다. 비극을 비극으로만 그리지 않고 미국식 유머와 낙관주의로 승화시키는 만만치 않은 걸작. 엔딩에 이르면 말할 수 없는 환희 같은 감정이 올라온다. 베키는 천사다. '엔도라'라는 마을에 불시착한 천사. 길버트를 구원하러 온 천사. 베키에게도 좋은 일이다. 그녀도 함께 구원받았으므로

 

 

 

20대의 조니뎁과 10대의 디카프리오를 보는 것만으로 흥미로운 영화

길버트와 어니가 베키의 캠핑카에 합류하는 엔딩이 이 영화의 카타르시스가 아닐까 싶다. 길버트, 너의 선택을 진심으로 지지해

 

영화의 줄거리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지만,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지 않니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 '엔도라'에 사는 길버트 그레이프는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과 가족들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욕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는 남편이 목매달아 자살한 이후의 충격으로 몸무게가 500파운나 나가는 거구인 어머니와 정신 연령이 어린아이 수준인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와 34살의 누나가 있고, 16살로 한창 멋 내기를 좋아하는 미모의 여동생 엘렌이 있다. 틈만 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는 동생 어니는 어머니의 엄청난 몸무게와 함께 집안의 골칫거리이다. 그러나 형의 말은 절대적으로 따른다. 또한 항상 불만이 많은 여동생 엘렌도 길버트 가의 또 하나의 골칫거리다. 길버트의 가족을 위한 생활은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괴상하며, 자기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생활. 그 속에서 길버트는 동네의 카버 부인과 불륜 관계를 가진다. 물론 카버 부인에게 이끌려 그렇게 되었지만 답답한 틀 속에 갇혀 있던 길버트는 굳이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한편, 캠핑족 소녀 베키는 자동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엔도라에 머무르게 되고, 우연히 가스탱크에 올라 가 있는 어니를 따뜻하게 대하는 길버트를 보게 되고, 그의 순수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길버트 또한 같은 또래의 여자인 베키에게 끌리게 되고 둘은 서로의 내면을 아껴 주는 순수한 사랑을 하게 되는데...

 

 

 


《길버트 그레이프》(영어: What's Eating Gilbert Grape)은 1993년에 공개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각본을 맡은 피터 헤지스가 1991년에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니 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엣 루이스, 다렌 케이츠가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의 조그만 마을 엔도라에서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정상적이지 않은 가족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집안의 가장인 24살의 형 길버트(조니 뎁 분)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그의 어린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길버트 그레이프

인구 1,091명이 사는 아이오아주의 작은 마을 엔도라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가족들을 돌보는 길버트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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