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랙, 3살 장난감 자동차로 추천

2019/09/10

두달전쯤 시흥 하늘휴게소에 놀러갔다가 생활용품매장에서 파는 고 트랙 장난감을 발견한 서준이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30분 동안 맨바닥에 앉은채 혼자 놀았답니다... 그때 집사람과 저는 '아! 이거였나!' 속으로 생각하며 서로 눈치 를 주고 받았었습니다. ㅎ 평소에 이렇게 장난감에 집중하는 양반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보름뒤쯤 애기엄마가 고트랙 두세트를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한세트는 그날 바로 '짜잔~' 하며 선물해줬어요, 남은 한 세트는 비장의 무기로써 집안 펜트리룸 선반에 고이 모셔놨답니다. 그러다 어제 저녁 드디어 나머지 한세트를 꺼내줬어 요 ㅋㅋㅋ

 

 

 

 

'서준아 아빠가 선물 하나 줄꺼니까 장난감 방에 가서 서준이 자동차 장난감 가지고 나와봐'

 

장난감자동차 갖고 나오라니까 오만가지 바퀴달린건 다 가지고 나와서 당황...

 

'아빠 이거?!... 이거?!... 이거?!'

'그래 그거!'

'서준아 잠깐만 기다려봐 아빠가 선물 줄께~ 짜잔!'

 

 

 

 

첫번째 세트에는 고가차도가가 메인이였는데 두번째 세트에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타워리프트가 메인이랍니다. 자동차 색 깔도 이번엔 파란색이네요

 

구성품에는 건전지가 들어있지 않으니 AA건전지 1개가 필요하답니다.

 

 

 

 

아직 장난감 트랙을 연결하기 전이에요. 자! 이제 한번 제대로 달려볼까?

 

자동으로 움직이는 리프트 정말 신기하죠?

 

바닥에 있는 장치가 자동차 바퀴와 맞물려서 엘리베이터처럼 자동으로 올라 갔다 내려갔다 해요

퀄리티 장난아닌듯 ... 서준이도 너무 신기해했어요.

 

 

 

 

레일을 100% 전부 다 연결한게 아닌데도 꽤 크죠??

어린시절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있던 미니카 트랙도 살짝 생각나고 그러네요 ㅋㅋ

 

 

 

 

'서준아 아빠 내일 블로그써야되니까 예쁘게 좀 웃어보자'

 

울 아들은 사진 찍는다고 하면 꼭 저 표정 ... ㅡ_ㅡ

 

그 후로 잠들기 전까지 한참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를 쫓느라 쉴틈없는 눈동자... 앞으로 당분간은 새 장난감 필요없을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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