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일요일 새벽부터 일어난 우리 아들과 여느때와 다르지 않은 주말 아침... 우리 아들을 키우면서 주말에 늦잠 한번 자보는게 소원이 다. 아침 새벽부터 아빠에게 니킥, 엘보우 공격을 퍼붓는 아들 덕분에 지각할 걱정은 없다. 한가지 불만이라면 일주일 중 하루, 주말만이라도 느즈막히 일어나 대충 우유에 시리얼 말아 먹고, 그동안 밀린 드라마나 영화를 자세만 바꿔가며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면... 현실은 새벽에 먼저 일어난 아들이 내 배위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잠결에 놀라움 반, 열받음 반으로 씩씩거리며 일어나 아 들과 거실로 나와 와이프와 둘째라도 좀 더 자라고 안방 문을 조심스레 닫았다. 아들 아침은 대충 냉장고에 있는 소고기무 국을 펄펄 끓여 볶은 감자와 간장으로 조린 메추리알로 챙겨주고 오늘..

2019/10/22 여느날 처럼 퇴근 후 와이프가 차려주는 맛난 집밥이 아닌 오랜만에 돼지갈비 무한리필 출동이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무한 리필 집에 가면 한사람당 2천원을 더 내거나 주인집 아주머니or 사장님의 눈총을 받곤 했다. 맛있게 먹고 많이 먹는 게 내 주특기...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이 무료개방중이라 간편하다. 하지만 난 길가에 그냥 노상주차.. 목감은 아직까진 괜찮은 듯 하다. 곳곳에 불법주차 단속지역이란 무시무시한 플랜카드가 걸려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짱짱한 노오란 종이의 고지서를 받은 적은 없다. 목감 맛집 신포가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가보다. 처음처럼을 마시면 원하는 문구를 새겨준다는데 퍽 신기해서 몇 번을 읽어 보았다. 신포가빈 놀이방 시설 가게 안쪽에는 어린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2019/03/27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빠생활에 서주니아빠입니다. 시흥에서 돈까스를 잘하는 곳을 찾아내어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남 기고 있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한창 입주를 준비중인 아파트를 돌아보고서 T맵을 키고 돈까스 집을 찾던 중에 집사람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더니 가까운곳에 후기가 정말 많은 곳이 있다며 가보자고 했어요. 저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홍익돈까스' 를 가려던 참이였는데 왠만하면 말 잘든는 타입이라 그냥 직진 ㅋㅋㅋ 경기 시흥시 목감우회로 45 한울플러스 202호 리얼 돈까스는 몇해 뒤에 목감역이 생길 곳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광명방향 큰길에서 좌회전으로 들어가 건물 뒷 편 지하 주차장 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상가건물 같은 2층에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