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셀프 백일상, 서준이의 백일잔치

2017/06/09

 

안녕하세요 서준이아빠입니다

 

지난 6월 6일은 우리 서준이의 100일이였어요! 백일잔치나 스튜디오촬영을 하기보단 엄마, 아빠가 직접 백일상도 만들어주고 직접 사진도 찍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일주일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서준이 첫 삼신상을 챙겨줬어요. 서준이를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로 점지해주신 삼신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리는 삼신상이에요. 삼신상에 올렸던 음식은 24시간 안에 엄마, 아빠가 전부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아빠가 두그릇 해치웠음!

 

 

 

 

요즘은 이렇게 백일잔치를 집에서 많이들 한다고 하네요. 소품 하나하나 전부 대여해주는 전문업체들이 많아서 컨택하는데 고민 많이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큰아빠, 큰엄마, 이모, 이모부가 다 같이 모인건 서준이를 낳고 처음이였답니다 :) 사돈지간엔 어색하기 마련인데 서준이 덕분에 한개도 어색하지 않았어요 ㅎㅎ

 

 

 

 

서준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있는게 신기한듯 평소에 카메라만 쳐다보는 아이인데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정신이없네요.

 

 

 

 

한번도 울지않고 잘 앉아있어줘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ㅠ_ㅠ 자기 백일잔치인걸 안다는 듯이 여기저기 둘러보며 방긋방긋 ~ ^^

 

입고있는 옷들과 머리장식들도 전부 대여해준 업체에서 준비해주었답니다 :) 전부 일곱가지 였는데 자꾸 서준이 귀찮게 한다며 서준이 할머니한테 혼남...

 

 

 

 

엄마표셀프백일상을 끝마치고 다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ㅎ 피곤했는지 식당에서 아빠한테 안겨서 떡실신한 서준이 ^^ 뭔가 아쉽운 기분이 들어 집에 돌아와서 엄마랑 아빠랑 서준이 셋이서만 추가 촬영을 했답니다

 

 

 

 

천사날개랑 머리장식도 대여받은건데 사진 찍어놓으니 너무 귀엽네요.ㅋㅋ 추가촬영 안했으면 후회할뻔했어요. 서준이 덕분에 가족들 전부 모여 식사도 같이하고 웃고 떠들고~ 이렇게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해주다니, 니가 아빠보다 백번 낫다 :) 엄마표셀프백일상 촬영은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