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6. 09:44ㆍ맛집·여행
2019/09/02
안녕하세요 서준이아빠입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는 서준이와 둘째 이안이와 함께 의왕에 있는 철도 박물관에 다녀왔어 요 금요일 저녁때마다 24시간 체력이 넘치는 울 첫찌를 데리고 어딜 가야 되나 행복한 고민을 하네요
ㅎㅎ 시흥 목감에 서 자차로 25분정도 걸려 도착한 이곳!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주차하시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네요. 11시쯤 도착했는데도 벌써 구경하고 계신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 아주 제대로 신이난 첫찌, 평소에도 기차만 보면 꽥꽥 소리를 질러대며 좋아하는 서준이기 때문에 파란색, 빨간색, 검 정색 생긴 것도 다 다르지만 이게 다 기차인줄은 어찌 아는지... 엄마 손도 놓아버린 채 이곳 저곳 구경하기 바쁩니다.
이 검은색 기차는 이곳에서 실물로 보존되고 있는 기차 중에 가장 오래된 기차랍니다. 의왕 철도 박물관에 있는 기차들은 몇몇 기차들을 제외하고는 실제 내부도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은 박물관의 2층에 있는 색칠 활동 공간이에요. 다른 어린 친구들이 그린 그림들이 한쪽 벽을 빼곡히 채우고 있네요. 기차를 사랑하는 서준이를 위해 색칠하기 전의 기차 그림 몇장을 가방에 챙겨왔습니다. ㅎㅎ 12시가 지나자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밖으로 나가기 싫더라구요 ...
박물관 내부는 너무너무 시원했습니다. ㅎ
엄마가 준비해준 도시락을 까먹기 전 멈춰있는 오래된 기차 앞에서 재미있는 포즈로 포토타임을 가졌어요 ㅋㅋ
요새 아주 개구짐이 일취월장하네요 ㅋㅋ
오래된 기차일 수록 내부에서 조금 불쾌한 냄새가 났더랬죠... ㅋㅋ 에어컨도 27도에 맞춰 놔서 냄새가 더 역하게 느껴지 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부초밥이랑 닭봉... 또띠아까지~ 맛있는 엄마표도시락을 먹고 13시 30분에 시작하는 꼬마기차공연 을 보기 위해 다시 박물관으로~ 기차가 한대씩 출발 할 때 마다 어린 친구들 반응이... 울 아들의 기차사랑은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의왕시 철도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 원이고 아이들은 1,000원
4세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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